신세계 분기매출 사상최대

신세계 분기매출 사상최대

입력 2010-04-13 00:00
수정 2010-04-13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1분기 3조5225억… 15%↑

신세계가 올해 1·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과 ‘이마트발 가격전쟁’으로 대표되는 업태별 핵심가치 집중화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12일 신세계는 올 1분기 총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늘어난 3조 5225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2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는 “지난해 8~9월을 저점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올해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면서 “정용진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추진되고 있는 업태별 핵심가치 집중화 전략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업태별 핵심가치 집중화 전략은 신세계가 올해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업태별 본연의 가치를 부각시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는 전략을 말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4-13 9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