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한 박자 빠른 인사 발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 빠른 대처 차원”
신임 대표이사 전원 1964년생 용띠 ‘눈길’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
한화그룹은 26일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과 큐셀부문, 한화시스템, 한화종합화학, 한화저축은행 등 5개 계열사의 신임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장 어성철(57)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어 대표는 위성통신 사업 등 미래 사업 투자·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이사
한화생명 전략부문 홍정표(57) 부사장은 한화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가 됐다. 홍 대표는 한화그룹 금융 사업 전반을 꿰고 있는 금융 전문가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김희철(57) 대표이사는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로,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이구영(57) 대표이사는 큐셀부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홍정표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
김희철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
한화그룹 관계자는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탁월한 인사를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