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의 일정이 이달 말까지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여행사인 고려여행사는 12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해 아리랑 공연이 9월27일까지 연장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8월1일 개막한 아리랑 공연은 애초 9월9일 폐막할 예정이었으나 20일가량 연장된 셈이다.
고려여행사는 연합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공연 일정이 연장된 이유는 모른다”며 “아리랑 공연은 매년 일정이 연장돼왔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아리랑 공연을 연장했으며, 북한 당국이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일정을 연기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북한은 올해 아리랑 공연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을 추가했고 내년에는 시대상황에 맞춰 전혀 다른 형식과 내용의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여행사인 고려여행사는 12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해 아리랑 공연이 9월27일까지 연장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8월1일 개막한 아리랑 공연은 애초 9월9일 폐막할 예정이었으나 20일가량 연장된 셈이다.
고려여행사는 연합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공연 일정이 연장된 이유는 모른다”며 “아리랑 공연은 매년 일정이 연장돼왔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아리랑 공연을 연장했으며, 북한 당국이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일정을 연기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북한은 올해 아리랑 공연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을 추가했고 내년에는 시대상황에 맞춰 전혀 다른 형식과 내용의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