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보수 33명 방북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보수 33명 방북

입력 2013-09-03 00:00
수정 2013-09-03 0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금강산에서 오는 25∼30일 열릴 예정인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앞두고 면회소 등 시설물을 보수하기 위한 인력들이 3일 오전 9시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다.

이날 방북한 인력은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 등 33명으로 오후 5시에 돌아오는 4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금강산에 머물며 이산가족면회소와 호텔 등 상봉행사에 사용될 시설물을 보수하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시설물 보수 인력들은 4일에도 18명이 방북하고 7명이 돌아올 예정이다.

인력들의 방북과 귀환은 금강산 현지에서의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매일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은 지난달 28∼29일 이산가족면회소와 호텔 등 금강산 현지의 시설물들을 점검했으며 지하의 전기와 통신시설이 습기, 누수 등으로 상당 부분 훼손돼 보수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31년 만에 만난 ‘KIA vs 삼성’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이자 라이벌인 KIA와 삼성이 무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칩니다. 호랑이와 사자 군단의 격돌, 당신이 예상하는 우승팀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