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한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는 반대와 지지 집회가 열렸다. 초중고 퇴직교원 656명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내놓았다(왼쪽). 반면 아스팔트네트워크,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환영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역사 교과서 국정 전환을 확정 발표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