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자동차 수리시설 주차장에서 소방당국이 난간에 걸린 SUV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3.7.4 연합뉴스(광주 남부소방 제공)
4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쯤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자동차 수리시설 주차장에서 A씨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후진 중 주차장 펜스를 들이받았다.
주차장 펜스 뒤는 4m 높이의 낭떠러지로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으나, 다행히 A씨의 차량이 나무에 걸려 추락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나무에 걸려 있는 차 안에서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후진 중 조작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