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전주 4대륙선수권 불참

김연아 전주 4대륙선수권 불참

입력 2010-01-06 00:00
수정 201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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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ISU)이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를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전주에서 열리는 2010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빙상연맹의 한 고위 관계자는 5일 “ISU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의 요청이 신경쓰이지만 엔트리 변화 없이 지난해 랭킹대회에서 선발된 곽민정(수리고), 김채화(간사이대), 김나영(인하대)을 대회에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지난해 연말 친콴타 회장으로부터 김연아의 4대륙 대회 출전을 독려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 하지만 김연아는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 때부터 4대륙대회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식 석상에서 밝혀 왔다. 빙상연맹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는 김연아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서 김연아의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01-0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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