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안타쳤지만 득점·타점 못 올려

이대호 안타쳤지만 득점·타점 못 올려

입력 2012-09-17 00:00
수정 2012-09-1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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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렸으나 득점권에서는 침묵했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고베시 호토모토 필드 고베 필드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 3타수 1안타를 때리고 볼넷 1개를 골랐다. 라쿠텐의 오른팔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거푸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아내며 호락호락 당하지 않았다. 6회 1사 후 몸 쪽에 박힌 직구(시속 146㎞)를 힘으로 밀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이대호는 3루까지 갔지만 2사 만루에서 요코야마 데쓰야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릭스는 1-3으로 져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편 퍼시픽리그 타자 중 가장 먼저 80타점 고지를 밟은 이대호는 닛칸스포츠 인터뷰에서 “90타점까지 수확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09-1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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