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도미니카에서 4600만 달러 규모의 배전공사를 수주했다. 한전은 17일(현지 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 전력청과 46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배전선로 EPC(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일괄 진행)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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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 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이장표(왼쪽)한전 해외사업운영처장과 셀소 마란치니 도미니카 전력청장이 배전선로 EPC 사업 계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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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 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이장표(왼쪽)한전 해외사업운영처장과 셀소 마란치니 도미니카 전력청장이 배전선로 EPC 사업 계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도미니카 전력청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도미니카 3개 주요도시 300㎞에 달하는 노후 배전설비를 건설, 교체하는 것이다. 2013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한전은 2001년부터 해외 송배전 컨설팅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매출규모 확대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2009년부터 송배전 EPC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2월에는 1억 4600만 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변전소 현대화 및 송전선로 EPC사업을 수주하는 등 송배전 EPC사업에서 잇단 성과를 거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5-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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