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지난달 26~31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며 접수된 신고 차량이 1만 574대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피해액은 731억여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는 이번 호우 피해 차량 수는 지난 2009년 태풍 ‘곤파스’ 당시(1만 1198대)와 비슷하지만, 외제차 등이 많아 피해액이 훨씬 컸다고 설명했다.
곤파스로 인해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은 170억여원으로 올해의 4분의1 수준이었다. 보험업계는 침수 차량 중 30%가량이 외제차 등 고급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보험업계는 이번 호우 피해 차량 수는 지난 2009년 태풍 ‘곤파스’ 당시(1만 1198대)와 비슷하지만, 외제차 등이 많아 피해액이 훨씬 컸다고 설명했다.
곤파스로 인해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은 170억여원으로 올해의 4분의1 수준이었다. 보험업계는 침수 차량 중 30%가량이 외제차 등 고급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1-08-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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