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무료 전시·공연 고객 유혹

유통업체, 무료 전시·공연 고객 유혹

입력 2011-10-21 00:00
수정 2011-10-2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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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유명 작가의 전시나 인기 가수의 공연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신세계백화점은 20세기 현대미술의 대표 조각가인 에두아르도 칠리다의 작품전을 12월 12일까지 본점 12층 신세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칠리다는 달군 철을 두들겨 제작하는 ‘단철 기법’을 활용한 추상 조각으로 명성을 쌓았고 1958년 카네기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닌 작가다.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2011 설화문화전’을 개최한다. 정원을 주제로 만든 전통공예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농심은 새달 6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1 사랑나눔콘서트’를 연다. 행사 홈페이지인 ‘농콘’(www.nongcon.com)에서 퀴즈와 댓글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장권을 제공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10-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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