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특집] 95년 진출… 4대가전 생산라인 갖춰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특집] 95년 진출… 4대가전 생산라인 갖춰

입력 2012-12-24 00:00
수정 2012-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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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995년 베트남 하노이에 TV 공장을 세우며 현지에 진출한 LG전자 베트남 법인은 현재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4대 가전을 모두 생산하는 생산법인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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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베트남 호찌민 뉴월드호텔에서 열린 LG전자의 울트라HD TV 출시행사에서 현지 전문가 단체인 HD 포럼 회원들이 84인치 울트라HD TV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달 베트남 호찌민 뉴월드호텔에서 열린 LG전자의 울트라HD TV 출시행사에서 현지 전문가 단체인 HD 포럼 회원들이 84인치 울트라HD TV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LG전자 제공


현재 LG전자는 디지털TV와 백색가전, 시스템 에어컨 등을 프리미엄 제품들로 고급화하고 한류 스타와 베트남 유명인을 활용한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전략, 다국적 유통망 등과의 거래선 확대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호찌민 소재 뉴월드호텔에서 150여명의 TV 전문가 및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84인치 울트라 고화질(HD) TV 출시 행사를 가졌다. 특히 베트남 최고 권위 디스플레이 전문가 단체인 ‘HD 포럼’ 회원 100여명은 이 제품이 넓은 공간과 밝은 조명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 외에도 광고, 행사를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LG전자는 2006년 베트남에서 ‘대장금’의 여주인공인 이영애씨를 모델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런 한류 마케팅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LG전자의 모든 제품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TV와 인터넷, 모바일, 신문, 옥외 등 모든 매체를 통해 동시다발로 집행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 각국에서 신제품 론칭쇼 등 프로모션 행사에 베트남 전략 거래선들을 초청해 한류 마케팅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또 공장 운영 등을 통헤 현지 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에서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12-24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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