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 향해 공기업이 뛴다] 국민연금공단

[미래경영 향해 공기업이 뛴다] 국민연금공단

입력 2013-09-30 00:00
수정 2013-09-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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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익금 177조… 100세 시대 행복 파트너

국민연금공단이 지난16일 창립기념식을 계기로 미래경영에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연금과 복지서비스로 국민의 행복한 삶에 공헌’한다는 목표로 ‘100세 시대, 국민이 가장 먼저 찾는 행복 파트너’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신뢰받는 연금제도, 세계최고 기금운용, 다가가는 복지서비스, 사람중심 기관운영’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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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창립26주년 기념행사’에서 새로운 비전과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창립26주년 기념행사’에서 새로운 비전과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공단이 목표로 하는 중장기 경영전략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쓴다는 것이다. 가입자 2000만명과 수급자 340만명, 연금수급가능자 600만명 달성에 머물지 않고 국민연금 가입자를 더 확충하고 가입기간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저임금 근로자 연금보험료 지원사업(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을 통한 노후준비 취약계층 가입을 유도하고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득신고 편입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이미 적립금 407조원 규모로 세계 4대 연기금으로 성장한 국민연금은 지난 7월 말 현재 누적 수익금 177조 7000억원, 수익률 6.1%를 이뤘다. 앞으로는 장기 성과 제고와 위험 분산 등을 위해 국내외 주식과 대체투자로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3-09-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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