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데이 효과’ 대형마트 삼겹살 매출 급증

‘삼겹살 데이 효과’ 대형마트 삼겹살 매출 급증

입력 2014-03-04 00:00
수정 2014-03-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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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시작된 ‘삼겹살 데이’(3월3일) 마케팅 덕분에 대형마트의 삼겹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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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전투?
삼겹살 전투? 삼겹살데이로 불리는 3월 3일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서문시장에서 청주삼겹살거리 상인회가 마련한 삼겹살 무료시식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젓가락으로 삼겹살을 집고 있다.
연합뉴스


이마트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삼겹살 매출이 작년동기대비 36.7%, 한달전과 비교하면 138%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삼겹살데이 당일인 3일 매출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52.5%나 증가했다.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한 마케팅에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올해는 유난히 매출 증가폭이 컸다.

이마트 돈육담당 문주석 바이어는 “미세먼지 이슈까지 부각되면서 삼겹살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번 삼겹살데이 이벤트에 평소의 6배 물량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5일까지 국내산 삼겹살(100g)을 최대 41% 할인한 960원(삼성, KB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구매시, 1인당 2kg한정)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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