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에 또 낙하산

‘이 와중에… ’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에 또 낙하산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14: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전KDN 신임 감사에 정치인 출신 문상옥씨 선임

세월호 침몰 참사를 계기로 관료 출신이 산하·유관기관에 낙하산으로 내려앉는 관행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와중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감사 자리에 정치인 출신이 선임돼 논란이 인다.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KDN은 2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문상옥 씨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 신임 감사는 한나라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광주시연합회장을 거쳐 현재 새누리당 광주남구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치권 인사다.

한전KDN 관계자는 “문 신임 감사가 경영학을 전공한데다 2009∼2012년 3년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상임감사로 재직하는 등 감사업무 경력도 있어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관료+마피아)의 낙하산 행태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드센 가운데 공공기관에서 또다시 정치인 낙하산 인사를 답습한데 대한 비판 여론이 따갑다.

특히 정부가 지난 2월 ‘5년 이상 관련 업무경력’ 등 공공기관 임원 자격 요건을 강화한 낙하산 방지 대책을 내놓은 뒤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요건에 미달하는 인사가 요직을 꿰찬데 대한 논란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한전KDN은 임원을 선임할 때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22일 청량중학교(동대문구 왕산로 301)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식’에 참석했다. 청량중학교(교장 박태인)는 1951년 개교 후 70여년만인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 등을 통한 창의적인 설계를 반영하여 2023년 7월~2025년 7월 약 2년에 걸쳐 교사동 신축,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약 1만 3246.28㎡ 규모로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울시의회 이병윤 교통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청량중 교장 및 학부모, 학생, BTL 시행사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건물 시설탐방,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위원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 추진된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사업 공사 과정에서 교장 선생님 이하 교직원, 학생, 학부모 협조 등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됐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동대문구의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