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나면 무더위”…대형마트 여름상품 할인행사

“연휴 끝나면 무더위”…대형마트 여름상품 할인행사

입력 2014-06-04 00:00
수정 2014-06-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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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대형마트들이 여름 침구류와 제습기 등 여름 상품 할인행사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이달 11일까지 망사 소재의 ‘메쉬 침구 대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숨쉬는 통풍 입체매트’ 싱글(100*120cm) 사이즈는 4만5천원에 ‘3D 에어메쉬 원형 베개’와 ‘3D 에어메쉬 경추 베개’는 커버를 포함해 각각 2만6천원과 2만8천원에 판매된다.

엉덩이에 땀이 차는 것을 막아주는 ‘통풍 입체 방석’(40*40*1cm)은 9천원, ‘통풍 프리미엄 방석’(45*45*3cm)은 1만9천원에 만나볼 수 있고 ‘리빙엘 패밀리 원터치 모기장’ 중(中)사이즈(240*200*150cm)와 대(大)사이즈(260*220*150cm)도 각각 2만7천900원과 3만900원에 살 수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일반 이불패드와 일반 베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각각 9.8%, 9.4% 줄었지만 메쉬 소재의 이불패드와 베개는 매출이 각 22.4%와 11.9% 늘었다.

곽주희 롯데마트 수예상품기획자(MD)는 “망사로 된 침구류와 모기장은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데다 빨래를 했을 때 건조시간도 짧아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강변·나주·덕진·동대전·반여·삼계·영종도·와스타디움·제천·포항·행당역점을 뺀 모든 점포에서 진행된다.

이마트도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 동안 여름 가전과 침구류 등 ‘더위 용품 대전’을 열고 자체브랜드(PL) 상품인 이마트 플러스메이트 선풍기를 3만4천900원에 판다. 선풍기 단일 품목으로는 최대 규모인 10만대를 준비했다.

사용자가 최대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키트 선풍기는 1단형 본체를 3만5천원, 2단을 5만4천원, 3단을 9만7천원에 내놓는다.

전자제품 가운데는 LG제습기(LD-109DER/10L)를 20% 할인된 36만9천원에 판매하고, 삼성제습기(AY055FBVANDD/5.5L) 구매 고객에게는 이마트 플러스메이트 선풍기를 증정한다.

여름 전용 침구류 할인도 함께 진행된다.

시원한 촉감의 풍기산 인견 이불을 포함해 순면 이불(워싱스프레드), 대나무 섬유 이불 등 여름 이불은 1만9천900원에 균일가로 판매되고, 브랜드 여름 침구는 20만원 이상 살 경우 20%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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