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본사서 대리로 근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아들 형모(27)씨가 LG전자에 입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형모씨는 지난 4월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경영전략 업무를 맡고 있다. 형모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다 LG전자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36) LG 부장도 2006년 LG전자 대리로 입사했다. 미국 유학 후 LG전자 뉴저지 법인을 거친 광모씨는 지난해 초 LG전자 본사로 복귀한 뒤 지난 4월부터는 LG 시너지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07-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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