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기업인 언제든 연락할 수 있게 핫라인 설치”

최경환 “기업인 언제든 연락할 수 있게 핫라인 설치”

입력 2014-09-02 00:00
수정 2014-09-02 17: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상가권리금 문제도 대책 마련 중”…경제단체 중 중기중앙회 첫 방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기업인들이 언제든 내게 연락할 수 있도록 추석 전에 핫라인을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기업인들이 언제든 내게 연락할 수 있도록 추석 전에 핫라인을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기업인들이 언제든 내게 연락할 수 있도록 추석 전에 핫라인을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러분의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더 많이 들어서 함께 난제를 풀어나가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최 부총리가 구상 중인 핫라인은 기업인들과 자신의 소통 창구로, 참여 회원의 절반 이상을 중소기업 대표로 구성할 계획이다.

그는 자신의 취임 이후 정부가 내놓은 각종 경제활성화 대책을 설명한 뒤 “이런 노력으로 주식시장이 살아나고 부동산시장이 꿈틀대는 등 경제 심리가 호전되는 기미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러분의 힘과 열정이 되살아나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 설비투자에 대한 가속상각 도입, 가업승계 지원대상 확대 등 이미 발표한 대책에 더해 ‘명문 장수기업’에 대한 사전증여 특례 한도를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 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애로를 겪는 상가 권리금과 주차장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아울러 실패 전력이 있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신용정보 기록으로 인한 어려움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가 최근 내놓은 퇴직연금 의무화 계획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우려를 알고 있다며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의 단기적 어려움은 정책자금이나 환변동보험 등을 통해 정부가 지원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 스스로 기술력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의지를 강조하고자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하는 경제단체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선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상공인단체 등 관계자 41명이 참석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