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에도 금융위기 때보다는 낮아

서울 아파트값 상승에도 금융위기 때보다는 낮아

입력 2014-09-07 00:00
수정 2014-09-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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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구중 16개구 시세 2008년말 밑돌아소형과 중대형도 희비 엇갈려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시내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시세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천627만원으로 2008년 말 1천731만원 대비 104만원(6%) 낮았다.

구 별로는 용산구가 2008년 말 3.3㎡당 2천557만원에서 8월 말 현재 2천211만원으로 346만원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강남구가 3.3㎡당 228만원, 강서구가 170만원, 양천구가 165만원, 노원구 154만원, 도봉구 141만원, 영등포 133만원이 각각 하락했다.

반면 서초·은평·중·성동·서대문·마포구 등 6개구는 2008년 말에 비해 매매 평균가격이 상승했다.

서초구가 2008년 말 3.3㎡당 2천491만원에서 2천643만원으로 152만원 올랐고, 은평구는 1천77만원에서 1천96만원으로 119만원 상승했다.

서초구는 반포·서초동 일대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매매가격이 올랐고,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등 새 아파트 입주 등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형별로는 소형주택과 중대형 주택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전용 60㎡ 이하 아파트의 경우 2008년 말 3.3㎡당 1천440만원에서 올해 8월에는 1천462만원으로 22만원 상승하며 2008년 말 시세를 넘어섰다.

이에 비해 전용 60∼85㎡ 이하는 2008년 말 1천561만원에서 8월 말 현재 1천510만원으로 약간 못미쳤고, 전용 85㎡ 초과는 2천147만원에서 1천890만원으로 하락해 2008년 말 시세의 8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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