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편집숍 오픈, 해외브랜드를 온라인 직구 가격에

해외 직구 편집숍 오픈, 해외브랜드를 온라인 직구 가격에

입력 2014-09-18 00:00
수정 2014-09-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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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2층에서 열린 국내 최초 해외 직접구매(직구) 편집 매장인 ’비트윈’ 오픈 기념행사에서 배우 이태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2층에서 열린 국내 최초 해외 직접구매(직구) 편집 매장인 ’비트윈’ 오픈 기념행사에서 배우 이태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 본점 2층에 국내 최초로 직접구매(직구) 가격에 해외 브랜드를 판매하는 편집 매장 ‘비트윈’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비트윈은 해외 브랜드의 의류, 잡화, 생활 소품 등을 온라인 직구 가격과 비슷한 수준인 현지 판매가의 130% 수준에 판매하는 ‘해외 직구 편집숍’을 표방한다.

최근 해외 직구 시장이 급성장하고, 국내에 없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1년여간의 준비 끝에 매장을 열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160㎡ 규모 매장에서는 ‘벨벳 바이 그레이엄&스펜서’, ‘아메리칸 레트로’, 할린’을 등 30여 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또 국내에는 직구 사이트로 알려진 유럽 최대의 온라인 편집숍 ‘ASOS’와 제휴해 세계 최초로 ASOS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

상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고, 교환·반품이 어려운 온라인 직구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해외 브랜드뿐 아니라 ‘로우 클래식’, ‘그레이하운드’ 등 국내에서 시작해 해외로 진출한 브랜드도 입점했다.

송정호 롯데백화점 MD전략담당 이사는 “비트윈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모든 쇼핑 채널을 유기적으로 잇는 ‘옴니채널’ 형태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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