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다시 뛴다] 효성, 세계 점유 45% 타이어코드 북미·중남미 확대

[기업이 다시 뛴다] 효성, 세계 점유 45% 타이어코드 북미·중남미 확대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5-02-26 23:52
수정 2015-02-27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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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법인 타이어코드 공장에서 한 직원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 베트남법인 타이어코드 공장에서 한 직원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올해 경영방침을 ‘책임 경영 실천을 위한 위기극복’으로 잡았다. 글로벌 경기 부진 등 불확실하고 더욱 치열해진 대외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효성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단 등 주요 제품의 세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해 핵심 사업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또한 신규 사업 육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에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탄소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한 탄소 섬유 전진기지도 만들 예정이다.

‘섬유의 반도체’라 불리는 신축성 섬유인 스판덱스와 세계시장 점유율 45%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송배전용 중전기기는 아시아, 북미, 중남미 등 지역별 핵심 생산기지를 확대하거나 세계 톱 타이어제조기업들과 맺은 장기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철보다 가볍고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탄소섬유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원료로 하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폴리케톤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2-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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