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2달러 가까이 반등…배럴당 55.40달러

두바이유 2달러 가까이 반등…배럴당 55.40달러

입력 2015-03-13 08:15
수정 2015-03-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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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하루 새 2달러 가까이 반등해 배럴당 55달러선으로 올랐다.

반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하락해 각각 47달러선과 57달러선에 거래됐다.

한국석유공사는 12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90달러 올라 배럴당 55.40달러에 거래됐다고 13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1월 14일 배럴당 42달러선까지 내렸다가 2월 18일에는 59.32달러까지 올랐고, 이후 60달러선 밑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는 매일 하락해 전날 배럴당 53달러선까지 내렸다가 이날 반등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보통 휘발유는 전날보다 1.22달러 올라 배럴당 70.73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1.78달러 올라 배럴당 71.56달러, 등유는 0.73달러 올라 71.15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은 전날보다 1.12달러 하락해 배럴당 47.0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46달러 내려 배럴당 57.08달러에 거래됐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9주 연속 증가해 재고량이 거의 80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심화되면서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512.3원, 경유는 1천330.9원, LPG는 806.3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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