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안팎이 경영권 다툼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신격호(93) 롯데 총괄회장을 24년간 보좌했던 비서실장 김성회(72) 전무가 사의를 표했다. 김 전무는 신 총괄회장의 최측근으로 그룹 정책본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임원이다. 신 총괄회장이 잠행 경영을 나갈 때마다 동행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김 전무의 후임은 이일민(56) 전무가 맡는다. 이 전무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신동빈 롯데 회장을 보필한 ‘신동빈 사람’으로 분류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5-08-13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