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뚫었다

SK건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뚫었다

류찬희 기자
입력 2015-08-24 18:00
수정 2015-08-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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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m 파 16개월 걸려

SK건설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관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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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관통한 유라시아 해저터널 앞에서 아흐메트 다부토을루 터키 총리와 SK건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건설 제공
지난 22일 관통한 유라시아 해저터널 앞에서 아흐메트 다부토을루 터키 총리와 SK건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건설 제공
SK건설은 2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아흐메트 다부토을루 총리 등 터키 정부 및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해저터널 관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접속도로를 포함해 14.6㎞에 이르는 유라시아 해저터널 구간 중 보스포루스 해협 바닷속 3.34㎞를 TBM(터널굴착장비)로 뚫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굴착을 시작, 하루 평균 25t 트럭 100대 분량의 토사를 퍼 올리며 7m씩 굴진한 지 16개월 만에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보스포루스 해협을 관통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08-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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