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금융위원장
최근 분양시장 호조와 맞물려 급증세를 보인 집단대출과 관련해서도 “부채는 차주의 경제 상황과 밀접히 연관된다는 점에서 한 측면만 보고 관리해서는 안 된다”면서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부채관리에서 당연히 고려해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단대출은 일반 주택담보대출과는 구조가 다른 데다 부동산경기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규제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집단대출을 규제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5-12-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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