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유동자산도 보전해달라”

개성공단 입주기업 “유동자산도 보전해달라”

입력 2016-02-22 17:08
수정 2016-02-22 17: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성공단 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정부의 경협보험금 지급과 관련, 고정자산 투자에 대한 보상뿐 아니라 제품과 자재 등 유동자산에 대한 보전도 해달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이날 ‘경협보험을 바라보는 피해업체의 마음’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기업인이 요구하는 것은 첫째 고정자산 투자에 대한 보전이고 둘째는 유동자산에 대한 보전”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경협보험금은 고정자산에 대한 보전으로 보상한도가 90% 수준이 되더라도 보험금은 총 민간투자액 5천613억원의 4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우려할 사항은 유동자산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전무한 것”이라면서 “정부는 유동자산 보전에 대한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기업인이 바라는 것은 고정자산투자와 유동자산에 대한 보전이 함께 이뤄져 이른 시일내에 경영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오는 25일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남북경협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