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미래지향적 공격 경영을 통해 구성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기업 문화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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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타워 서울 중구에 위치한 두산그룹의 두산타워 전경. 두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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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타워
서울 중구에 위치한 두산그룹의 두산타워 전경. 두산그룹 제공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후 두산그룹 구성원들에게 “두려움 없이 도전해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는 두산의 ‘또 다른 100년 성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신규사업의 조기 정착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연료전지 사업을 ‘글로벌 넘버원 플레이어’로 키워 나가고, 면세점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신규사업 개발 시도가 전 부문에서 이뤄지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올해 8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연료전지 사업은 전기 효율과 출력을 개선한 제품 출시로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가면서 미국 법인인 두산 퓨얼셀 아메리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는 방법을 통해서다. 또 지난 20일 개장한 두타면세점을 통해 동대문 상권 부활의 중심이 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지난 2월 인도에서 35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수주 소식으로 올해를 시작한 두산중공업은 저유가로 인한 중동 발전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3년 연속 수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적극적인 공격 경영을 통해 구성원들 모두 힘차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6-05-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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