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가 최대 10% 가까이 인상될 전망이다. 보험 가입을 고민 중이라면 31일 하루에라도 온라인 보험을 이용해 ‘막차’를 타는 게 현명하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새해 첫날부터 보험료에 적용되는 예정이율이 0.25~0.5% 포인트 인하될 예정이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보험금이나 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금리다.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보험료는 오른다. 이에 따라 암보험, 종신보험, 정기보험, 어린이보험,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가 5~10%가량 인상된다. 계약 마감시간은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부 온라인 보험사는 2017년 1월 1일 자정 전까지 청약을 완료하면 2016년 보험료 기준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6-12-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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