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시장 상황 안정적…급격한 변동 시 신속히 조치”

김동연 “시장 상황 안정적…급격한 변동 시 신속히 조치”

입력 2017-09-15 14:22
수정 2017-09-15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장 변동 예측 가능한 범위…북한 리스크 장기화에 주목”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북한 미사일 발사에도 “시장 상황은 안정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를 예방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 동향을 아주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급격한 증상이 나타날 것 같지 않지만, 만약 시장에 급격한 변동이 생기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김 부총리는 북한의 이날 도발 후 금융시장 변동이 정부가 예측한 범위 내에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김 부총리는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과 만나 최근 북한리스크 돌출과 관련, 관계기관 합동 실시간 금융시장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자고 논의한 바 있다.

그러나 김 부총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단계별 시나리오에 있는 사안이지만 경각심을 늦추지 않겠다”며 “북한리스크가 종전과 달리 글로벌 리스크화되고 장기화하는 측면에 주목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대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 미사일 발사의 금융시장·실물 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도발 빈도와 위험성이 높아져 지속적인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북한 관련 동향,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 등에 대한 합동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장 불안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자고 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