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세이프가드委 의장에 권혁우 주제네바 참사관

WTO 세이프가드委 의장에 권혁우 주제네바 참사관

장은석 기자
입력 2018-03-27 17:58
수정 2018-03-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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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 통상무대 한국 위상 높여…세탁기·태양광 분쟁 숨통 기대

권혁우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참사관이 세계무역기구(WTO)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위원회 의장으로 26일(현지시간)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권혁우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참사관
권혁우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참사관
세이프가드위원회는 WTO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1개 위원회 중 하나로 세이프가드 발동 요건과 절차 등을 감독한다. 특히 지난 1월 미국이 한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모듈에 발동한 세이프가드 관련 분쟁도 다룬다. 산업부는 “주요국 수입 규제가 증가하는 때 세이프가드 의장직을 권 참사관이 맡아 다자 통상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 참사관은 행정고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부 TPP대책단 팀장, FTA협상총괄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참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8-03-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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