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세계 최고 속도 스마트폰 공개

팬택, 세계 최고 속도 스마트폰 공개

입력 2011-05-20 00:00
수정 2011-05-20 0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퀄컴 1.5㎓ 듀얼코어 탑재 ‘베가 레이서’ 이달 출시

팬택이 세계 첫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인 ‘베가 레이서’를 19일 공개했다. 베가 레이서는 최초 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이미지 확대




퀄컴의 1.5㎓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처음으로 탑재돼 기존 베가 시리즈보다 데이터 처리 성능은 2~2.5배 빨라지고 전력소비량은 30%를 낮췄다. 국내 처음으로 듀얼 스피커를 적용했고, 스마트폰에 모바일 클라우드 기능을 탑재해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려도 데이터는 별도로 저장되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인 진저브레드를 최적화한 사용자환경(UI)을 구현했다는 평가이다. 또 1기가바이트(GB) DDR2 RAM 메모리를 깔아 멀티태스킹을 강화했다. 10.92㎝(4.3인치)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주변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엿볼 수 없도록 ‘시크릿뷰 LCD’ 기술을 적용했다.

SK텔레콤과 KT 모델은 이달 말, LG유플러스 모델은 6월 중순 출시된다. 출시 가격은 갤럭시S2 출고가(84만 7000원)와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국내에서 100만대, 전 세계에서 300만~50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대주주인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뿐 아니라 타사의 AP를 적용한 스마트폰도 개발 중이다.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폰은 오는 7월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하고 국내에는 10월 선보인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5-2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