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 NHN 지역광고 손 잡다

KT - NHN 지역광고 손 잡다

입력 2011-06-15 00:00
수정 2011-06-1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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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지역광고사업 합작사 설립… 새달 사업 본격화

통신업계 1위 KT와 포털업계 1위 NHN이 1조원 규모의 지역광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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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영(오른쪽) KT 코퍼레이터센터장과 최휘영(왼쪽) NBP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디지털 지역광고사업 합작사 설립 협약을 체결한 뒤 웃으며 악수를 하고 있다. KT 제공
김일영(오른쪽) KT 코퍼레이터센터장과 최휘영(왼쪽) NBP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디지털 지역광고사업 합작사 설립 협약을 체결한 뒤 웃으며 악수를 하고 있다.
KT 제공
KT와 NHN의 온라인 광고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은 디지털 지역광고사업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14일 발표했다. KT와 NHN의 자회사인 NBP가 각각 30억원씩 출자하는 조건이다. 양사는 대표이사 선임 등 절차를 마친 뒤 다음 달 초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합작사가 내놓은 상품은 ‘광고 와이파이’다. 지역 광고주가 와이파이 구축 비용을 대기 때문에 소비자는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초기 화면에서 광고주의 광고를 봐야 한다.

‘광고 와이파이’는 현재 KT가 제공하고 있는 ‘올레 와이파이’와 별도로 운영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입자도 네이버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합작사는 앞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위치기반 서비스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2011-06-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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