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전산 장애…이통사간 번호이동 ‘차질’

LGU+ 전산 장애…이통사간 번호이동 ‘차질’

입력 2012-01-25 00:00
수정 2012-01-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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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LG유플러스(U+)의 IT전산 통합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이동통신사 간 번호이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이날은 설 연휴가 끝난 첫 날이기 때문에 지난 주말과 연휴를 이용해 번호이동을 신청한 가입자들이 휴대전화를 개통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간, KT와 LG유플러스간 번호이동을 처리하는 시스템에 장애가 나타났으며, 오후 들어서는 LG유플러스에 대한 번호이동이 전면 중단됐다.

그러나 SK텔레콤과 KT간 번호이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설 연휴에 유선과 무선의 IT 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나 아직 완전히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게다가 연휴 기간에 쌓인 번호이동 건수가 한꺼번에 처리되면서 장애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오후 4시까지 전산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산 통합 작업의 영향으로 LG유플러스의 홈페이지(www.lguplus.com)도 이용이 중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홈페이지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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