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oLTE 신기술로 승부”

LG유플러스 “VoLTE 신기술로 승부”

입력 2012-12-10 00:00
수정 2012-12-1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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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품질관리 솔루션 공개

“음성LTE(VoLTE)의 통화품질 실시간 관리 등 신기술을 통해 서비스를 차별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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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기술진이 지난 7일 오후 충남 계룡산 동학사 인근 눈덮인 야산에서 ‘VoLTE 품질관리 솔루션’을 통해 향상된 LTE망의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기술진이 지난 7일 오후 충남 계룡산 동학사 인근 눈덮인 야산에서 ‘VoLTE 품질관리 솔루션’을 통해 향상된 LTE망의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주파수 문제로 애플의 아이폰5를 출시하지 못하는 점을 만회하기 위해 VoLTE 신기술을 승부수로 삼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VoLTE 품질관리 솔루션’을 공개하고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여주는 신기술 상용화를 발표했다. 계룡산 동학사 인근에서는 향상된 롱텀에볼루션(LTE)망의 품질도 점검했다.

박송철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담당 상무는 “VoLTE 품질관리 솔루션은 통화 품질을 1분 단위로 감시하고 지역별·시간별·분야별 분석 결과를 시스템 개선에 활용한다.”면서 “데이터 속도를 개선한 ‘선택적 주파수 할당(FSS)’과 기지국간 이동할때 신호간섭을 제거해 주는 ‘간섭 제거 합성(IRC)’ 기술의 국내 첫 상용화를 통해 각각 다운로드 속도를 10% 이상, 기지국 수신 성능을 6배 이상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품질관리 솔루션은 통화 중 소리가 끊기는지, 데이터 흐름에 이상이 있는지를 감지하고 실시간 통화품질을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VoLTE 서비스가 활성화되려면 다른 통신사와 연동 체계가 필요하다. 이상민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빠른 통화연결 시간, 고품질 음성서비스를 통신사별 이용자의 차별 없이 제공하는 게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대전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12-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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