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얼굴인식 특허 등록…아이폰6에 탑재?

애플, 아이폰 얼굴인식 특허 등록…아이폰6에 탑재?

입력 2013-12-04 00:00
수정 2013-12-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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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아이폰 얼굴인식 특허를 등록했다.

4일 미국 특허상표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은 개인용 컴퓨팅 기기를 얼굴 인식을 통해 조종하는 특허(등록번호 8,600,120)를 3일(현지시간) 등록했다. 이 특허는 2008년 3월 출원한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을 인식시키지 않고 스마트폰에 얼굴을 비추는 것만으로 잠금을 해제하거나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최근 3차원(3D) 영상인식 센서를 만드는 이스라엘 회사 프라임센스를 3억6천만 달러(약3천815억원)에 인수해 가디언 등 유력 외신들이 차세대 아이폰에서 얼굴인식 기능을 선보일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폰에 얼굴인식 잠금장치가 도입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애플은 지난해 7월 지문인식 센서 업체인 어센텍을 인수했지만, 아이폰에 이 기술을 도입하는 데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버전에 얼굴인식 잠금해제 기능인 ‘페이스언록’을 선보였지만, 인식률이 낮다는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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