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1㎓ 대역 LTE-A망 구축 본격화”

SKT “2.1㎓ 대역 LTE-A망 구축 본격화”

입력 2014-05-06 00:00
수정 2014-05-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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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 서비스 기반

SK텔레콤이 세 번째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주파수 구축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7일부터 서울과 광주, 부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2.1㎓ 대역의 10㎒ 폭을 활용하는 LTE 기지국의 구축 확대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2월부터 부산 일부 지역에 이 대역의 LTE 시험국을 구축한 바 있다.

이 대역이 추가로 생기면 기존의 800㎒ 대역, 1.8㎓ 대역 등과 함께 묶어 ‘3밴드 LTE-A’ 서비스의 기반이 될 수 있다.

’3밴드 LTE-A’의 최대 내려받기 속도는 300Mbps(초당 메가비트)로 기존 LTE 속도의 4배다. 이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폰은 연말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새 스마트폰 단말기가 출시되기 전까지 세 주파수 대역을 3밴드 주파수부하분산(MC, 멀티캐리어) 기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이용자가 몰려도 더 원활한 주파수로 분산시킬 수 있어 체감속도가 상승한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네트워크 기술의 급속한 진화 속에서 SK텔레콤 이용고객이 누구보다 먼저 가장 빠른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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