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화려한 복귀, 아쉬운 패배’

서지수,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화려한 복귀, 아쉬운 패배’

입력 2014-12-25 16:59
수정 2014-12-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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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스타리그 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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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화려한 복귀, 아쉬운 패배’

남편의 응원으로 스타리그에 화려하게 복귀한 ‘여제’ 서지수가 32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박재혁은 25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닉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D조 2경기에서 저글링 양방향 공격을 활용해 서지수에게 이겼다.

박재혁은 스포닝풀을 일찌감치 건설하면서 서지수의 혹시 모를 벙커링에 미리 대비했다. 서지수는 입구를 일꾼과 마린으로 막아 박재혁의 저글링 난입에 대비했고, 무난하게 앞마당에 배치할 커맨드센터를 완성했다.

곧 박재혁은 적은 수의 마린이 방어하는 앞마당을 타격하며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당황한 서지수는 SCV를 본진으로 모두 빼내 자원 확보에 큰 타격을 입었다. 박재혁은 꾸준한 저글링 포위 공격으로 마린 숫자를 줄여나갔다. 결국 자원량에서 앞선 박재혁이 뮤탈리스크 체제로 바꾸면서 승부는 결정났다.

송경훈과의 패자전도 수비 불안으로 패배했다. 서지수는 벌처와 시즈탱크로 화력을 확보했지만 미네랄·가스 멀티를 파괴당하면서 더 이상의 추진력을 얻지 못했다. 송경훈은 다수의 질럿과 드라군을 조합했고, 아비터까지 생산하면서 대세는 기울었다 서지수는 리콜 공격에 본진까지 공격당해 결국 항복을 선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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