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해 전 직원에게 1인당 300만원씩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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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소프트는 23일 리니지2M의 성공적인 출시와 운영을 위해 노력한 모든 직원에게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특별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금은 정규직, 계약직, 단기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모든 직원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액도 300만원으로 동일하다.
지급대상 인원 숫자는 약 3700~4000명으로 알려져 총액은 111억원에서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7일 출시된 리니지2M은 출시 나흘 만에 형제 게임 ‘리니지M’을 밀어내고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1위에 올랐다. 두 게임은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매출 1·2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선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흥행에 힘입어 내년 ‘매출 2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의미있는 성과가 있을 때면 전 직원과 결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짭짤한 보너스를 지급해왔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출시 때도 임직원들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90억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6월 출시 이후 892일 동안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1위 자리를 지켰다.
신일숙의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는 1998년 9월 최초로 출시됐으며, 게임을 하느라 밤을 새다가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생길 정도로 폐인을 양산하며 인기를 끌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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