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에 의한 대륙을 위한 현대차 베르나

대륙에 의한 대륙을 위한 현대차 베르나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4-25 23:12
수정 2016-04-2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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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략형 소형차 첫 공개

신모델 전량 창저우서 생산
쌍용차 ‘티볼리 에어’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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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2016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중국형 ‘베르나’ 홍보대사인 그룹 ‘빅뱅’의 가수 지드래곤(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이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카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베이징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2016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중국형 ‘베르나’ 홍보대사인 그룹 ‘빅뱅’의 가수 지드래곤(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이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카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베이징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소형차인 ‘베르나 콘셉트카’를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도 중국에서 처음 공개했고, 기아자동차는 ‘뉴K3 터보’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를 중국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을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신차를 하반기에 출시해 고전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형 베르나는 2010년 8월 중국 현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107만대가 판매돼 중국 시장 내에서 동급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에 출시하는 신형 모델은 전량 중국 창저우 공장에서 생산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의 G90(국내명 EQ900)과 G80(국내명 제네시스DH) 등을 전시하는 별도 ‘제네시스존’을 운영하며 제네시스 브랜드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 SUV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모터쇼에 참석해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한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6-04-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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