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평균 29만원…과일은 마트, 수산은 시장이 저렴

설 차례상 비용 평균 29만원…과일은 마트, 수산은 시장이 저렴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3-01-06 14:52
수정 2023-01-06 15: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대비 3.7% 상승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3.7% 늘어나 29만 4338원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미지 확대
설 차례상 29만 4338원
설 차례상 29만 4338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3.7%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 시장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앞두고 이달 2∼3일 이틀간 서울 25개 자치구 내 90개 시장과 유통업체의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 비용(4인 기준)이 29만 4338원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 때의 28만 3923원보다 3.7% 상승한 것이다.

유통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의 평균 구매 비용이 24만 488원으로 가장 낮았고 이어 일반슈퍼마켓(24만 4763원), 대형마트(28만 4818원), 기업형 슈퍼마켓(28만 7357원), 백화점(46만 8084원) 순이었다.

모든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은 아니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수산물은 29.5%, 채소·임산물은 26%, 축산물은 19.5% 저렴했지만, 과일(0.5%)과 가공식품(15%)은 대형마트가 더 쌌다.

품목별로는 지난해보다 식용유(28%)와 참조기(22.6%), 밀가루(21.6%) 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고 곶감(-18.5%), 단감(-17.1%),배(-12.2%) 등은 지난해보다 값이 내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정부의 16대 성수품 관리 품목 중 이번 조사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사과와 돼지고기, 참조기의 경우 가격 안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한편 대한민국 농할상품권은 오는 9일과 16일 신규 발행할 예정이며 경남 창원, 충북 진천 등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설맞이를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