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2생활권 APT 내달 말 분양…2017년 초 완공

세종시 2-2생활권 APT 내달 말 분양…2017년 초 완공

입력 2014-06-16 00:00
수정 2014-06-16 14: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최고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2-2생활권(새롬동) 아파트 분양이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시작된다.
이미지 확대
7천490가구 아파트 건립될 세종시 2-2생활권
7천490가구 아파트 건립될 세종시 2-2생활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 4개 구역에 건립될 7천49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예정보다 1개월 반 정도 늦은 다음 달 말부터 분양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세종시 2-2생활권 전경.
연합뉴스


1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2생활권 4개 구역에 건립될 7천49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예정보다 1개월 반 정도 늦은 다음 달 말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2-2생활권 아파트는 당초 이달 초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행복도시건설청 건축위원회의 아파트 설계 심의가 지연되면서 분양 시점도 늦춰지게 됐다.

2-2생활권에 건립되는 아파트는 ▲ P1(롯데건설·신동아건설) 1천944가구 ▲ P2(포스코건설·현대건설) 1천703가구 ▲ P3(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엠코·계룡건설) 3천171가구 ▲ P4(금성백조주택) 672가구 등이다.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통해 시공·시행사로 선정된 이들 9개 건설회사는 최근 행복도시건설청에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가 심의를 통과하면 2017년 초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물량은 세종시 이전 중앙부처 및 정부출연기관 직원에게 50%를 특별분양하고, 나머지 50%는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후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보고 있다. 올해 초 분양한 세종시 3-3생활권 분양가는 810만∼830만원으로 책정됐다.

최병성 행복도시건설청 주택과 사무관은 “건설회사가 제출한 설계 내용을 꼼꼼하게 챙기다 보니 분양과 착공이 조금 지연되고 있지만 2017년 초 아파트를 완공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