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계열사 IT 시스템 90% 이상 클라우드로”

“LG 계열사 IT 시스템 90% 이상 클라우드로”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03-24 17:44
수정 2019-03-25 02: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 CNS서 2023년까지 작업 주도

퍼블릭·프라이빗 통합 플랫폼 곧 출시
“2021년 아태 톱3 클라우드 SI업체 목표”
이미지 확대
김영섭 LG CNS 사장
김영섭 LG CNS 사장
2023년까지 LG 계열사 정보기술(IT) 시스템의 90% 이상이 클라우드로 전환된다. 공중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70% 이상을 전환하고, 폐쇄형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까지 더해 90% 이상 전환할 계획이다. 작업을 주도할 LG CNS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하는 멀티·하이브리드 관리 플랫폼 브랜드 ‘클라우드엑스퍼’를 상반기 출시한다.

LG CNS는 지난 22일 서울스퀘어 위워크 LG CNS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대기업 최초 대규모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계획인 ‘클라우드 LG’의 비전을 밝힘과 동시에 LG CNS는 2021년까지 아시아태평양 톱3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SI)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클라우드는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하나의 흐름”이라면서 “클라우드 전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빠르게 확보해 국내 기업에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유통,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등 변동성이 큰 사업 중심으로 활용되던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범위가 제조 기업 등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는 게 LG CNS의 진단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03-25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