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국제유가 약세에 하락 출발…1,970선 공방

코스피, 국제유가 약세에 하락 출발…1,970선 공방

입력 2016-04-05 09:16
수정 2016-04-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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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5일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9포인트(0.34%) 내린 1,972.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9포인트(0.33%) 내린 1,972.38로 출발한 뒤 1,970선을 위협받고 있다.

간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등 국제유가가 2∼3%대로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결권을 가진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이 시장 기대보다 더 큰 폭으로 빨리 단행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3억원과 131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개인만 18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CJ CGV는 터키 최대 극장 사업자인 마르스엔터테인먼트그룹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3.09% 상승했다.

한진칼은 전날 1천49억원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단기 유동성 악화 우려가 부각되며 6.71%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상장폐지가 결정된 포스코플랜텍은 정리매매 첫날인 이날 48.77% 급락한 채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0.13%) 오른 697.92를 나타냈다.

지수는 1.32포인트(0.19%) 오른 698.30으로 출발한 뒤 강보합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현재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낮춘다는 소식에 3.43%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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