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미주 한인 공로 결의안’ 추진

美하원 ‘미주 한인 공로 결의안’ 추진

입력 2010-03-06 00:00
수정 2010-03-0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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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채택… 다음주 본회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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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가렛 공화당 의원 연합뉴스
스콧 가렛 공화당 의원
연합뉴스
미국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미국 사회에서 미주 한인들의 기여를 평가하고 인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다음주 하원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상임위 만장일치로 채택된 결의안은 “미국 국민들은 미주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 기여한 매우 소중한 공헌을 인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은 지난 1903년 1월13일 102명의 한인 이민자가 미국 땅에 첫발을 디딘 뒤 한인 이민역사를 다루면서 한국전쟁의 참상과 빈곤을 딛고 기회를 찾아 미국으로 향한 이민자들의 삶도 소개했다.

결의안은 “100만명이 넘는 미주 한인들은 미국 땅에서 돈독한 가정을 꾸리고, 역동적인 공동체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매년 1월13일이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돼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인들은 예술, 과학, 의학, 정부, 교육, 경제 등 미국 사회의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여하고 있다.”며 결의안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이 결의안을 발의한 스콧 가렛(뉴저지) 공화당 의원은 “이민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미주 한인들이 다른 이민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것을 기리기 위해 연방 의회 차원의 결의안 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결의안 발의과정에서 가렛 의원과 함께 하원 의원 50명의 서명을 이끌어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김동석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소장은 결의안 채택에 대해 “미국 사회내 한인들의 역할을 평가받은 것이며, 한인 동포들의 시민 풀뿌리 운동의 영향력을 연방의회 차원에서 확인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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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뉴스

2010-03-0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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