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CEO 男피터-女데보라 많아”<링크드인>

“전세계CEO 男피터-女데보라 많아”<링크드인>

입력 2011-05-02 00:00
수정 2011-05-02 09: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세계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으로 가장 많은 것은 남자의 경우는 피터(Peter), 여자는 데보라(Deborah)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사이트인 링크드인은 전세계 회원 1억명의 이름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남자의 경우 피터에 이어 밥, 잭, 브루스, 프레드 등이 뒤를 이었으며, 여자는 데보라에 이어 샐리, 데브라, 신시아, 캐롤라인 등 순이었다.

이와 함께 유명 운동선수 중에는 라이언, 매트, 제시카, 매튜 또는 제이슨이 많았고 사법당국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빌리, 대럴, 피터, 로드니, 트로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링크드인의 선임 리서치사이언티스트인 모니카 로가티는 회사 블로그에 “CEO들의 이름이 짧거나 이름을 짧게 줄여서 부르는 경향이 눈에 띈다”고 말한 뒤 “성명학 전문가인 프랭크 뉴에셀 박사는 이에 대해 이름을 줄여서 부르는 것이 친근감과 개방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여성 CEO는 보다 전문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이름을 줄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언론의 주목을 받는 유명 CEO의 이름인 애플의 스티브(잡스)나 페이스북의 마크(저커버그), 구글과 오라클의 래리(페이지, 엘리슨) 등은 인기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링크드인은 미국내 회원수가 4천400만명, 나머지 5천600만명은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가입한 회원들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