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선거구 조정위원에 한국계 헬렌 김 씨

미국 LA 선거구 조정위원에 한국계 헬렌 김 씨

입력 2011-08-03 00:00
수정 2011-08-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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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의원 선거구 조정위원에 한국계 변호사 헬렌 김(49)씨가 임명됐다.

시의원 선거구 조정위원 21명 가운데 1명을 임명할 수 있는 웬디 그루얼 로스앤젤레스시 감사관은 2일 헬렌 김 씨를 지명했다.

로스앤젤레스 시 선거구 조정위원에 한국계 인사가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선거구 조정위원은 시의원, 시장, 시 검찰총장, 시 감사관 등이 추천한 인사를 임명한다. 이들은 내년 로스앤젤레스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를 다시 조정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는다.

부모가 1960년 이민와 미국에서 태어난 헬렌 김 씨는 하버드대학을 거쳐 예일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후 민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과 2009년에 연속으로 ‘캘리포니아주 여성 변호사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헬렌 김 씨는 “공직을 맡은 것은 처음이지만 공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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