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핀란드의 로비오 엔터테인먼트가 기업가치 12억 달러(한화 1조3천억원 상당)에 맞춰 새로운 자금조달을 모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등 미국 언론들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비오는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전략적 투자를 받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로비오는 대형 기관투자자로부터도 유사한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드부시 시큐리티의 미첼 패처는 투자협상 후보자로 게임 개발자인 일렉트로닉스 아츠나 징가,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 월트 디즈니 등을 지목했다.
그는 “디즈니는 앵그리버드를 테마파크의 놀이시설과 영화로 만들 수 있고, 징가는 앵그리버드를 팜빌에 넣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비오는 이번 투자와 관련해 앵그리버드 영화와 함께 핀란드 이외의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로비오는 지난 3월 엑셀 파트너스와 애토미코 등으로부터 4천200만달러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로비오는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전략적 투자를 받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로비오는 대형 기관투자자로부터도 유사한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드부시 시큐리티의 미첼 패처는 투자협상 후보자로 게임 개발자인 일렉트로닉스 아츠나 징가,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 월트 디즈니 등을 지목했다.
그는 “디즈니는 앵그리버드를 테마파크의 놀이시설과 영화로 만들 수 있고, 징가는 앵그리버드를 팜빌에 넣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비오는 이번 투자와 관련해 앵그리버드 영화와 함께 핀란드 이외의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로비오는 지난 3월 엑셀 파트너스와 애토미코 등으로부터 4천200만달러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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