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부서 규모 4.5 여진 또 발생

美동부서 규모 4.5 여진 또 발생

입력 2011-08-25 00:00
수정 2011-08-25 17: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23일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던 미국 버지니아 주와 워싱턴DC 인근 지역에 25일 새벽 1시(현지시간)께 규모 4.5의 여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이틀 전 지진의 진앙인 버지니아 주 미네랄에서 남쪽으로 불과 8㎞ 떨어진 지점으로, 워싱턴에서는 남서쪽으로 133㎞ 거리에 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버지니아 북부와 워싱턴, 메릴랜드 주민들은 땅과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고 멀리 앨라배마와 보스턴까지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23일 첫 지진 직후에도 같은 지역에서 규모 2.8과 2.2의 여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향후 며칠, 몇주, 길게는 몇달간 규모 5.0 이하의 여진이 계속될 수 있고 앞으로 3~4일간 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서부와 달리 내진 설계가 드문 동부에서 강진이 또다시 발생하면 지난번 지진으로 이미 기반이 약해진 건물이 쉽게 무너질 수 있어 미 동부 일대 주민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