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자들 최고 선호 선물 브랜드는 루이뷔통

中부자들 최고 선호 선물 브랜드는 루이뷔통

입력 2012-01-12 00:00
수정 2012-01-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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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브랜드 가치 205억 달러로 사치품 최고

중국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용 브랜드는 루이뷔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재계정보 제공 기관인 후룬(胡潤)은 12일 ‘2012년 중국 천만장자의 브랜드 경향 보고’에서 1천만위안(18억원) 이상 자산가 503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 조사를 한 결과 14.9%가 루이뷔통을 선물용으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카르티에(10.3%), 에르메스(8%), 샤넬(6.2%), 마오타이(5.9%), 애플(5.7%), 디오르(4.6%), 프라다(3.9%), 롤렉스(3.6%), 아르마니(3.4%) 등이었다.

마오타이는 중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0대 선물용 브랜드에 포함됐다.

조사 대상 천만장자들의 평균 연령은 41세였고 평균 재산은 6천300만위안(116억원), 연평균 소비금액은 176만위안(3억2천만원), 연간 휴가일수는 20일 등의 특징을 가졌다.

후룬은 조사 결과 1천만위안 이상 자산가들은 대부분 선물을 살 때 직접 제품을 고르지만 1억위안 이상 재산을 보유한 부호들은 비서를 시켜 제품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후룬은 이와 함께 전세계 사치품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 루이뷔통이 205억달러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에르메스 145억달러, BMW 130억달러, 마오타이 120억달러, 벤츠 100억달러, 샤넬 90억달러, 우량예 70억달러, 구찌 65억달러, 롤렉스 60억달러, 카르티에 59억달러 등이었다고 밝혔다.

부자들의 휴식 방식은 여행이 22.8%로 가장 많았고 독서(13.4%), 다도(12.6%), 드라이브(12.3%), 가사활동(11.4%), 온천(5.8%), 음주·사진촬영(3.6%), 낚시·애완동물 키우기(2.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의 해외 여행지는 미국, 프랑스 등 북미와 유럽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아시아서는 싱가포르, 일본, 두바이 등이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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