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리치, 무서운 ‘돌풍’..플로리다서도 지지율 1위

깅리치, 무서운 ‘돌풍’..플로리다서도 지지율 1위

입력 2012-01-24 00:00
수정 2012-01-24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롬니에 22%P 뒤지다가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직후 역전롬니, 깅리치 공격 강화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미국 공화당의 다음 대선후보 경선이 치러질 플로리다주에서도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결과 깅리치는 오는 31일 열릴 공화당의 플로리다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들 사이에 41%의 지지를 얻어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깅리치에 패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지지율은 32%에 그쳤다.

이런 결과는 불과 2주일여전에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깅리치가 롬니에 무려 22%포인트나 뒤지게 나왔던 조사 결과와는 완전히 상반된 것이라고 라스무센은 지적했다.

이는 깅리치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승리를 발판삼아 남부지역 두번째 경선 지역인 플로리다에서 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증거라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깅리치와 정통보수 후보 자리를 다투는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의 지지율은 11%에 그쳤고, 론 폴 하원의원의 지지율은 8%였다.

이번 조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결과가 나온 다음날인 22일 플로리다 프라이머리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법을 통해 실시됐다.

한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패배한 롬니는 이날 깅리치를 워싱턴의 로비스트라고 부르며 리더십에 의문을 표시하는 등 ‘깅리치 공격’을 강화했다.

롬니는 또 과거 의회 윤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스스로 공개할 것을 깅리치에 요구하는 한편 미국 금융위기 주범으로 꼽히는 담보대출기관 프레디맥으로부터 160만달러를 받은 사실에 대한 해명도 요구했다.

연합뉴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